동서병원, 정신질환자 간병 병실 운영 개시
기사입력 2025-06-17 10:5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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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동서병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정신질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간병을 제공하기 위해 간병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간병 병실은 간병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기본 간호와 일상생활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환자가 안정적으로 입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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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간병 병실은 본관2병동에 6개 병실, 총 24병상 규모로 우선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환자 수요와 병원 운영상황에 따라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서병원 관계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들의 경우 신체적·정신적으로 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거동에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간병 시스템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내 정신건강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