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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주요하천 및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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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재해예방사업
구는 사업비 약 6억 원을 투입해 내서읍 하천, 회원천, 광명소하천, 송정소하천, 안성천, 산호천 등 총 6개 하천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국지성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 안전과 도시 기능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수가 필요한 하천변에 석축쌓기 548m와 낙차보설치, 하상 준설 286m 등을 한다.
내서읍 올림픽 아파트 인근 도로옹벽 보수공사
내서읍 상곡리 466번지 일원에 있는 옹벽은 추락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보수한다. 해당 옹벽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일부 균열과 누수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길이 80m, 높이 2m의 옹벽 재설치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악천후로 인한 붕괴 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계임도 사면복구공사
원계임도는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보수가 추진되어 온 노선으로, 이번 사면복구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해당되어 올 7월 완료할 계획이다. 내서읍 원계리 산120번지 일원에 전석메쌓기 443㎡, 기초터파기, 줄파종 등의 정비를 하여,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면 붕괴 우려가 있던 구간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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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농로 정비
내서문화의집 일원과 안성리 558번지 일원에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석축쌓기, 하상준설 등 구거를 정비한다. 호계리 840번지와 신감리 341-1번지 일원에는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농로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하천 정비와 준설공사를 병행하고, 구거·농로의 신속한 정비로 여름철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우기 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