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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는 신항만 배후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수립·추진하여 대형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신항만 배후단지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 신항만 배후단지는 대형 물류창고와 공장 등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지역이다. 특히 복합용도 건축물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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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창원소방본부는 3급 이상 창고시설 및 신축 건축물을 중심으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시설별 위험요소 진단을 통한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 ,시기별 안전 문자 발송 및 캠페인 등 홍보 활동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신항만배후단지 소방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컨설팅 및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8월 중 관련 협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 추진을 통해 관계인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신항만배후단지는 창원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전국적인 물류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