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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체육시설, 공원, 분수 및 물놀이장, 경로당 등 사전점검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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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 파크골프장 재개장
호계파크골프장은 지난 3월부터 잔디 생육 및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 후, 5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 동안 잔디 양생, 파고라 설치, 화장실 안전시설 보강, 환경 개선 공사 등 시설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상태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호계파크골프장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장일이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호계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9홀 증설을 위한 실시설계 중에 있다. 추가 홀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한층 더 다채로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서문화센터 및 내서호계운동장 시설 정비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중심지인 내서문화체육센터는 올 7월까지 사업비 3400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공사 및 노후된 급수 펌프·배수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내서호계운동장은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축구장 내 파크골프 연습 시설이 올 7월까지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족구장 그물망을 비롯한 기타 부대시설 정비도 함께 이루어지며, 주 이용층인 고령 인구의 여가 활동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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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시설 정비
구는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돌탑 안전점검 및 주차장 정비 ,팔룡근린공원 구암마당 시설물 정비 ,양덕어울림·상곡도토리·석전도담도담 어린이 공원 정비를 추진한다.
마산회원구 주요 관광명소인 돌탑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5300만 원을 들여 돌탑입구공원 내 주차장(주차면수 27면) 정비를 이달에 완료했다. 또한, 돌탑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돌탑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함으로써 돌탑 내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보강방법을 수립한다.
팔룡근린공원 구암마당 내 노후된 창고를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해 올 8월까지 정비한다. 창고 내부는 곰팡이 및 누수로 인하여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지붕판넬 교체, 방범창 설치 등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양덕어울림어린이공원 정비 공사는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노후 조합놀이대 1조와 탄성포장재를 교체한다. 상곡도토리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사업으로 사업비 91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놀이시설 3종 신규 설치, 탄성포장재 교체 등을 한다. 석전도담도담어린이공원은 2025년 안전보탬 어린이놀이시설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5000만 원(도비 2000만 원, 시비 3000만 원)을 투입해 8월까지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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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및 물놀이장 점검 및 운영
여름철을 대비해 마산회원구 내 분수시설과 물놀이장도 철저하게 사전 점검 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마산회원구에는 삼각지공원을 비롯해 양덕 가고파어린이공원, 마산역 광장 총 3개소의 바닥분수와 석전근주공원 등 2개소에 경관분수가 있다. 특히, 삼각지공원과 가고파어린이공원 분수 두 곳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옆에 있어 매년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2023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한 삼각지공원 바닥분수와 가고파어린이공원 경관분수는 유동적이고 시간차 변화가 가능하도록 연출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분수는 9월 2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40분 가동, 20분 휴식) 가동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는 가동되지 않는다.
도심 속 자연형 물놀이 공간인 삼계 물놀이장은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40분 운영하고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또한 행락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감천교 주변(내서읍 감천리 1410번지 일원) ,차이윤 식당 뒤(내서읍 신감리 1386-6번지 일원) ,전안초교 앞(내서읍 삼계리 362-2번지 일원)은 위험표지판‧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6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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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대 정비
구는 시민들에게 녹지 내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광려천(동신아파트 일원) 어르신 편의시설 설치 내서읍 호계리 황톳길 일원 식재 호계코오롱 녹지 편의시설 정비 팔용교육단지 수국길 조성을 추진한다.
광려천 하천변은 어르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해 사랑방 형식으로 돌의자, 썬베드, 바닥정비를 하고, 돌바둑판과 같은 놀이시설 등 어르신 맞춤형 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사업은 도심 속 하천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모이고 쉴 수 있는 야외 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 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하늘채2차 일원(내서읍 호계리 118-2번지)은 수목과 다년생 초화류 식재 공사를 7월부터 착수한다.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식재 공사와 더불어 비료와 물 공급용 급수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조경 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호계코오롱 녹지(내서읍 호계리 44-11번지) 내에 있는 노후화된 퍼걸러 1개를 올 7월까지 교체하여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팔용교육단지(합성동 45-11일원)에는 수국 500여 본을 식재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경로당 개보수
구는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고령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경로당 8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개보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당초 마산회원구는 올해 37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개선사업을 계획했으나, 추가경정예산을 46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8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추가 선정된 내서읍 삼계여성경로당 등 8개소는 시설 노후화 정도와 이용자 수, 지역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으며, 기존 37개소와 함께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며 올 9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 개보수 내용은 지붕 보수 및 외벽 수리 , 누수에 따른 방수 공사 , 싱크대 교체 , 노후 창호, 벽지, 장판 교체 등이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반영하여 정비함으로써 활력있는 마산회원구를 만들 것"이라고 전하며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