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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는 29일 시청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창원 지역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은 국가기념일인 ‘의료기기의 날’로,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대한 창원특례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의 상호 신뢰와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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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창원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한국전기연구원 내 의료기기산업 지원 전담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 내 의료기기 산업 지원 조직의 구축 및 운영 ▲지역 의료기기 기업 대상 기술개발, 시험·인증, 기술 자문 등 종합 지원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의 공동 발굴 및 기획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기반 조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지원 기반이 마련되고, 창원시는 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창원이 의료기기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한국전기연구원 내 전담조직 구축은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의료기기 산업을 창원의 대표 미래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