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도시철도(트램)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 사회일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사회일반
창원시,도시철도(트램)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25-04-30 15:0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times창원]창원특례시는 30일 시청 제2별관 2층회의실에서 ‘창원시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도시교통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창원 도시철도(트램) 3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 도시철도(트램) 사업은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3개 노선*이 반영되어 ‘23년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된 이후, 지난 ‘24년 1월부터 ‘창원시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노선별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 마산역~창원중앙역(L=15.8km) / 창원역~진해역(L=19.3km) / 월영동~진해구청(L=33.2km)

1994182814_CpKB2lQE_789d4674ab6a441998c1
▲창원시, 도시철도(트램)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times창원편집국

용역 결과,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 노선이 이용 수요가 가장 많고 마산-창원-진해 지역을 모두 연계할 수 있어 경제성과 재무성,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3개 노선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다만, 트램 사업비(6,819→1조606억원) 및 운영비(202.4→351.0억원/년)가 각 1.5배, 1.7배 증가함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사업 추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또한, 트램과 BRT가 혼용되는 구간은 환승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나, 혼용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어 법령 개정이 함께 추진되어야 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궤도차량 시스템인 수소트램에 한정하지 않고, 최근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한 무궤도차량 시스템(TRT: Trackless Rapid Transit) 등 다양한 운행시스템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는 앞으로 트램과 BRT의 병행 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소,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 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 수용성 확보, 사업성 및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마련 등을 통해 종합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중리역 정차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의 신항만역(용원) 신설 등 도시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도시철도는 도시 내 간선교통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교통체계를 혁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라며,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미래교통 환경과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보전화 : 070-4038-2583 | 대표전화 : 0505-871-0018 | 팩스 : 070-4300-2583 ㅣ타임즈창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2ㅣ발행/편집인:안기한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02월16일ㅣ등록번호: 경남 아 02381호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e-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타임즈창원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새창녕신문ㅣ LBMA STAR Copyright ⓒ 2017 타임즈창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