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오는 7일 KBS 국민 신년대담 오해와 갈등 직접 푼다.
기사입력 2024-02-02 13:1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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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KBS와 신년 대담 형식으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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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전녹화를 마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며 해당 방송은 7일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최재영 목사의 몰카놀이 논란에 대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계속해서 고심하며 지금까지 신년 기자회견과 방송사 대담, 기자간담회 등을 놓고 어떤 형식이 가장 좋을지 대통령실도 민심 반응을 살폈다.
민주당의 총선용 공격인 몰카놀이 논란에 대해 설 연휴까지 입장을 밝히지 못할 경우 밥상머리 민심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반영돼 있다는 해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른바 '윤·한 갈등'을 빚은 게 김 여사 관련 논란 때문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늦으면 당정 갈등이 재발할 수 있다는 고심도 엿보인다.
이에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