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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창원문화재단, 문신(文信) 학술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기사입력 2022-12-14 11:5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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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창원문화재단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文信) 학술상공모전 수상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2년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 업적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학술연구 유도를 위해 전국 공모로 추진되었다.

 

대상은 이재걸 씨의 논문 “문신의 조각과 프랙탈 시메트리”를 선정하고, 우수상 2편은 박미예 씨의 논문 “문신, 부분과 전체의 복합적 위계와 상호성”과 정은영 씨의 논문 “나의 포-름:문신의 플라스틱 아트와 선적인 형태”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문신의 조각과 프랙탈 시메트리”는 프랙탈 기하학 이론을 도입해 문신 예술의 자기 유사성과 순환성을 연구한 비평적 성격의 논문으로, 새로운 수학과 기하학 담론을 활용해 문신 예술의 생명성을 은유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점이 인정 되었다. 문신 조각의 형식을 멀티-프랙탈 이론으로 연계해 분석함으로써 문신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놓았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문신, 부분과 전체의 복합적 위계와 상호성”은 문신 예술의 특수성을 수목형과 리좀형 구조이론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주제의 독창성과 시의성이 주어진 연구로 선행자들의 논문을 메타비평의 형식으로 소화하며 문신 예술의 비평 영역을 넓히는데 기여할 논문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나의 포-름: 문신의 ‘플라스틱 아트’와 선적인 형태”는 문신 연구의 공백으로 남아 있는 ‘플라스틱 아트’에 대한 고찰을 시도한 논문으로 앙리 포시옹의 형태론과 하인리히 뵐플린의 양식론에 기초하여 문신 조각에 나타나는 ‘선적인 형태’의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미술사학의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대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오는 12월 20일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문신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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