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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5일 가을철 레저보트를 이용한 낚시레저활동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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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가을철(9~10월) 기간 동안 창원해경서 관내 수상레저 사고는 30건으로 대부분 표류사고(23건)이며, 주요원인은 정비불량(13건, 43.3%), 연료고갈(7건, 23.3%), 운항부주의·무리한운항(각 3건, 10%) 등 개인의 안전의식 부족에서 비롯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창원해경은 수상레저 주요활동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레저보트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 주요 출·입항지 활동해역 중심으로 순찰 강화 ,활동객 대상 홍보물 활용을 통해 안전 정보제공과 위험요소 인식 제고,주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대상 무상점검 실시 ,사업자 및 레저활동자 대상 소통채널 활용 정기적인안전정보 제공 등이다.
또한, 수상레저 고질적 위반사례인 3대 안전무시 관행(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승선정원 초과) 및 기타 안전과 직결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9월 8일부터 21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중단속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수상레저 활동 중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기상 확인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창원해경은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 활동과 신속한 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