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손태화 의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문성·일관성 필요”
기사입력 2025-08-04 16:4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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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창원시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을 점검하며 공간의 비효율성, 프로그램 부재 등을 지적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에서 전문성·일관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의장은 지난 1일 구암지구 재생 사업 거점 시설인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어르신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한 ‘구암60플러스’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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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장은 두루두루 어울림센터에서 내부 공간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손 의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주제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계획했는데, 건립 과정에서 일부 시설이 누락되고 모든 공간을 활용하지 못한 설계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 의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민의 의견만 수렴해서 반영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소신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며 “도시재생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무원도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건축과 관리 부서가 다른 점, 인사 이동으로 담당 팀장과 주무관이 자주 바뀐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그러면서 일본롯폰기, 영국 템즈강변, 서울시 성동구 사근동, 세종시 등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의장은 앞서 구암60플러스에서는 준공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운영 준비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