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빈 의원, 상남동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노란색으로 도색해야
기사입력 2025-07-23 14:3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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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국민의힘, 상남·사파동)은 22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대동백화점에서 웅남초등학교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시인성이 부족하다며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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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상남초, 웅남초·중학교 학생들이 학원가로 이동하며 급히 도로를 건너는 경우가 많고, 특히 성원그랜드쇼핑까지 구간은 차량 통행도 잦아 안전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해당 구간이 솔라병 표지판과 LED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만,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도 많은 지역인 점을 강조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성산구 경제교통과장은 “관련 민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 의원은 사파동 반도유보라와 성산노인복지관, 대방동 경관녹지 일대에 조성된 황톳길 일부 구간이 폭우로 유실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청에 추가 예산을 확보해 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