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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는 오는 9월에 경찰청장기 및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경찰청·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경남사격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창설되었고,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한국실업사격연맹이 주관하고 경남사격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2009년부터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 대비하여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9월에 개최될 2건의 대회에 650개팀, 4,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수단 체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론 노출 및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통해 창원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특례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사격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23년 창원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제15회 창원 아시안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였고, 2025년에는 장애인사격월드컵 대회를 유치하는 등 국제·국내 대회를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사격대회를 개최하여 K-사격의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선수들이 창원을 찾아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격대회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원이 사격대회 유치 중심도시로 더욱 자리매김하고,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